너를 원해 -불타는버스-
1.보이지 않아 아무도
날 위해 울어 줄 햇살도 어둠도
새벽에 가려진 창문도 바람도
햇살에 맴도는 나비도 꽃들도
슬프게 노래를 하네
2.촉촉히 젖은 눈 꽃을
감싸안아주던
손 끝엔 상처가
가슴엔 멍울이
차갑게 더 차갑게
원하는 영혼은 슬프게 더 슬프게
춤추며 노래를 하네
널 원해 널 원해
그 아름다운 목소리로
'너'로 지칭되는 대상은 사람이 아니고
,꿈,희망,미래,욕망
앞이 캄캄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나지 않고
사람도 만나기 싫고 밥도 먹기 싫고
그저 아무 생각없이 먼 곳만 바라 볼 때 좌절이란게 이런거구나..
현실은 시궁창, 헬조선이란 신조어들이 무수히 쏟아지던 10년
거의 우리 모두가 말은 안 하지만 비슷한 삶을
살고 있지 않을까
희망 미래를 꿈꾸는게 더 이상 사치가 아닌 세상이 왔으면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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